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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우, 전체 3위로 세계선수권 男자유형 200m 결승行…이호준도 동반 진출
작성 : 2023년 07월 24일(월) 21:52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황선우(강원도청)과 이호준(대구광역시청)이 세계수영선수권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 진출했다.

황선우는 24일 오후 일본 후쿠오카 마린 메세 후쿠오카홀에서 열린 2023 국제수영연맹(FINA) 후쿠오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200m 준결승 1조에서 1분45초07의 기록으로 터치패드를 찍었다.

황선우는 1조 1위, 전체 3위를 기록, 상위 8명이 겨루는 결승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준결승 2조에 출전한 이호준도 1분45초93의 기록으로 2조 3위, 전체 6위를 기록하며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한국 선수들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경영 종목에서 동반 결승 진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황선우는 지난해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에서 1분44초47의 한국신기록으로 이 종목 은메달을 획득한 한국 수영의 간판 스타다.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사냥에 도전하고 있다.

이날 오전 열린 예선에서는 1분46초69로 공동 13위에 그치며, 가까스로 준결승에 올랐다. 하지만 준결승에서는 본 실력을 발휘하며 전체 3위로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호준은 예선에서 1분46초21로 전체 5위를 기록한데, 이어 준결승에서도 전체 6위를 기록하며 생애 첫 세계선수권대회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지난해 세계선수권 금메달을 차지한 다비드 포포비치(루마니아)는 1분44초70을 기록하며 전체 1위로 결승에 올랐다. 루크 홉슨(미국)이 1분44초87로 2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은 25일 오후 8시 2분 열린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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