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비공식작전' 하정우 "들개 쫓기던 촬영 정말 무서워, 필사적으로 뛰었다" [인터뷰 스포]
작성 : 2023년 07월 24일(월) 18:47

비공식작전 하정우 / 사진=쇼박스 제공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비공식작전' 하정우가 들개에 쫓기던 장면을 회상했다.

24일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비공식작전'(감독 김성훈·제작 와인드업필름) 배우 하정우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비공식작전'은 중동과 외교관 민준(하정우)이 20개월 전 레바논에서 실종된 외교관을 구하기 위해 현지 한국인 택시 운전사 판수(주지훈)과 공조하는 버디 액션물이다.

하정우는 극 중 실종된 외교관을 구출하기 위해 레바논으로 떠난 외교관 민준 역을 연기했다. 작전 성공을 위해 몸 사리지 않는 모습을 열연했다.

이날 하정우는 기억에 남는 장면에 대해 묻자 "카체이싱 장면과 들개들한테 쫓긴 뒤 판수를 만나는 장면이 기억에 남는다. 특히 아틀라스 산맥의 아름다움과 민준의 피곤함이 절묘하게 어울렸다"고 전했다.

이어 "돌산을 두 시간 정도 올라가 찍었는데 보람이 있었고 올라가는 길도 생생하게 기억이 난다"고 덧붙였다.

특히 하정우는 "들개에 쫓기던 장면을 촬영할 땐 무섭지 않았냐"는 질문을 받자 "정말 무서웠다"고 즉답해 웃음을 안겼다.

하정우는 "훈련된 개들이라 했지만, 눈빛이 무서웠다. 필사적으로 뛰었던 게 실제 제 마음이었다"며 "정말 진정성 있게 찍었다"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