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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지, 카자흐스탄서 '국위선양'…교류의 해 기념 공연 성료
작성 : 2023년 07월 24일(월) 18:14

트렌드지 / 사진=글로벌에이치미디어 제공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그룹 트렌드지(TRENDZ)가 한국-카자흐스탄 교류의 해 기념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트렌드지(하빛, 리온, 윤우, 한국, 라엘, 은일, 예찬)는 지난 22일 카자흐스탄에서 개최된 한국-카자흐스탄 상호 문화 교류의 해 기념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날 트렌드지 멤버들은 수많은 인파가 몰린 아스타나 발레 극장에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큰 호응을 끌어냈다.

트렌드지는 과감한 고난이도의 안무가 돋보였던 타이틀곡으로 현지의 열기를 책임졌다. 터질 듯한 에너지가 느껴지는 'TNT(Truth&Trust)'(티앤티)와 'VAGABOND'(배가본드) 무대를 쉴 틈 없이 선보였다.

이어 늑대의 하울링을 연상시키는 'WHO[吼]'(후)와 함께 'CLIQUE'(클릭)까지 트렌드지의 역량을 느낄 수 있는 무대가 계속됐다. 숨소리까지 다 들리는 열정 가득한 라이브 무대에 관객들은 환호성을 쏟아냈고 공연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현지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에 트렌드지는 "뜨겁게 맞아주시고 공연을 즐겨주셔서 감사하다. 시간이 순식간에 지나가서 너무 아쉽지만 다시 카자흐스탄에 방문하는 날이 올 거라고 믿고 있다. 꼭! 다시 만나기로 해요"라며 진심 어린 소감을 남기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트렌드지는 무대에 오르기 전 아스타나 발레 극장 앞에서 진행된 사전 행사에도 참여하며 한국-카자흐스탄 상호 문화 교류의 해 기념 공연을 빛냈다. 일곱 멤버들은 'NEW DAYZ'(뉴 데이즈)를 비롯해 스페셜 스테이지로 세븐틴(SEVENTEEN)의 'HIT'(히트) 커버 무대까지 준비해 K-POP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트렌드지는 앞서 일본 첫 쇼케이스, 한국과 인도네시아 수교 50주년 기념행사도 마치며 글로벌 영향력을 넓히고 있다. 현재 하반기 컴백을 목표로 앨범 준비에 매진 중이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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