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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AT' 메시, 8번 째 발롱도르 따낼까…홀란드 19%·음바페 1%
작성 : 2023년 07월 24일(월) 15:50

리오넬 메시 / 사진 = 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한 해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만 주어지는 2023 발롱도르의 주인공은 누가 될까. 

축구 플랫폼 '스코어90'은 23일(한국시각)공식 SNS를 통해 "발롱도르를 수상할 수 있는 5명"이라며 유력 후보와 함께 수상 확률을 공개했다. 

1위는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가 75%를 기록했다. 메시는 오랜 숙업을 끝마쳤다. 바르셀로나 시절 축구 선수라면 들을 수 있는 모든 트로피를 차지하며 영광을 누렸으나 대표팀에서의 활약은 아쉬웠다.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만큼은 클럽팀에서의 활약에 못 미치며 트로피와 연이 없었다. 그러나 지난 2021년 코파 아메리카 우승을 차지하며 첫 메이저 대회 우승을 거머쥐었고, 지난해 11월 열린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30대 중반이 넘은 나이에도 건재함을 과시하며 그토록 바랬던 월드컵 챔피언에 등극하며 역대 최고 선수 중 역대 최고 반열에 올랐다. 

메시는 현재 발롱도르 수상 7회로 최다 수상자다. 한 번 받기도 힘든 상을 일곱 차례나 받으며 진정한 'Goat'임을 증명했다. 이 가운데 지난해 유일하게 없었던 월드컵 우승까지 해내며 또 한 번의 수상이 유력한 상황이다. 

메시의 강력한 대항마는 맨체스터 시티의 엘링 홀란드다. 홀란드는 지난해 여름 맨시티로 이적했다. 초반 팀 전술에 완벽하게 녹아들지 못했으나 시즌을 거듭할수록 팀에 걸맞은 공격수로 성장했다. 여기에 합류와 동시에 괴물 같은 득점력을 연이어 보여주며 지난 시즌에만 53경기 52골 9도움을 터트렸다.

더욱이 지난 시즌 맨시티를 이끌고 트레블을 달성했다. 맨시티는 셰이크 만수르 구단주 체제에서 유럽축구연맹(UFE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갈망했는데 홀란드가 합류하자마자 이를 달성하는 영광을 누렸다. 

매체는 홀란드의 발롱도르 수상 확률을 19%로 예상. 메시에 이어 2위에 위치했다.

한편, 홀란드와 함께 차세대 축구계 스타로 평가받고 있는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는 1%로 5위에 이름을 올렸다. 홀란드의 동료인 케빈 더 브라위너, 로드리가 나란히 2%로 공동 3위를 차지했다.

엘링 홀란드 / 사진 = 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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