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요나스 빙에고르(덴마크)가 투르 드 프랑스 2023에서 2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빙에고르는 24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샹젤리제에서 막을 내린 투르 드 프랑스 2023에서 개인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일 스페인 빌바오에서 출발해 총 21구간에 걸쳐 약 3400㎞를 82시간 5분 42초에 샹젤리제까지 달렸다.
빙에고르는 지난해 대회에서도 고국 덴마크 코펜하겐에서부터 약 3300㎞를 79시간 33분 20초에 완주해 정상에 오른 바 있다.
빙에고르는 지난해 우승으로 입게도니 '옐로저지'를 지켜냈다.
한편 강력한 우승 후보 중 한 명이었던 타데이 포가차르(슬로베니아)는 2년 연속 준우승에 그쳤다. 포가차르는 2020, 2021년 우승했으나 지난 2년간 빙에고르에게 1위를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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