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엎치락뒤치락 여름 극장가…예매율 1위 '밀수' 출격 임박 [ST이슈]
작성 : 2023년 07월 24일(월) 11:39

밀수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예측할 수 없는 극장가다. 외화가 강세를 보이던 올해 초부터 '범죄도시' 시리즈의 쌍 천만까지, 이번엔 텐트폴이 출격을 앞두고 있다.

24일 오전 11시 기준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실시간 예매율에선 26일 개봉을 앞둔 영화 '밀수'가 32.8%로 1위를 차지했다.

'밀수'는 바다에 던져진 생필품을 건지며 생계를 이어가던 사람들 앞에 일생일대의 큰 판이 벌어지면서 휘말리는 해양범죄활극을 담는다.

올해 텐트폴 영화로서는 첫 주자로 출격하는 '밀수'는 개봉 전부터 압도적인 실시간 예매율을 기록하며 열띤 관심을 받고 있다.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파트1, 엘리멘탈


다만 현재 박스오피스는 그야말로 예측불가다. 지난달 14일 개봉한 영화 '엘리멘탈'이 다소 부진한 출발 성적을 딛고 역주행에 성공, 현재 누적 관객수 500만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는 기존 디즈니, 픽사 흥행 1위였던 '인사이드 아웃'을 뛰어넘은 기록이다. 또한 올해 국내 개봉작 중 흥행 톱3에 올라섰다. 오로지 입소문만으로 역주행에 성공한 '엘리멘탈'의 저력이다.

동시에 흥행 보증수표인 배우 톰 크루즈의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도 5년 만에 돌아왔다.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파트1'은 지난 12일 개봉해 꾸준히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기록 중이다. 현재 누적 관객수 294만을 돌파해 빠른 시일 내 300만을 뛰어넘을 전망이다.

엎치락뒤치락 중인 박스오피스 순위권 속 텐트폴 작품들도 출격을 기다리고 있다. 첫 주자인 '밀수'가 실시간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기존 1위였던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파트1'의 자리를 위협하고 있다.

또한 '밀수'와 같은 날 개봉을 앞둔 '비공식작전'을 비롯해 8월 초엔 '더 문'과 '콘크리트 유토피아'가 차례로 출격을 앞두고 있다.

지난해 여름 극장가에선 내로라하는 배우진과 영화 규모를 뒤로한 채 영화 '육사오'가 뜻밖의 흥행을 거뒀다. 과연 올해 여름 대전 중에선 어떤 작품이 미소 짓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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