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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뮌헨 홈 구장서 팬들과 첫 만남…팀 프레젠테이션 행사 참석
작성 : 2023년 07월 24일(월) 11:22

김민재 / 사진=바이에른 뮌헨 공식 SNS 캡처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바이에른 뮌헨(독일)로 이적한 김민재가 홈팬들 앞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김민재는 23일(한국시각) 바이에른 뮌헨의 홈구장인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시즌 팀 프레젠테이션 행사에 참석했다.

이 행사는 구단이 올 시즌을 앞두고 남녀축구팀에서 새로 영입한 선수들을 비롯해 선수단 전원을 홈팬들 앞에서 처음 소개하는 뜻깊은 자리다.

특히 올해는 2012-2013시즌 3관왕 달성 기념행사를 겸한 '레전드 매치'도 함께 열렸다. 10주년을 기념해 당시 우승 주역이었던 필립 람,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 등 전설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김민재는 등번호 3번을 달고 함께 뛰게 될 토마스 뮐러, 사디오 마네 등 선수들과 함께 나란히 단상에 올랐다.

특히 '몬스터'(괴물)라는 수식어로 소개받은 김민재는 박수 속에 그라운드로 입장, 팬들과 인사를 나눴다.

지난 시즌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나폴리에서 팀의 리그 우승을 이끌며 맹활약한 김민재는 여러 빅 클럽들의 구애를 받았다.

최종 행선지는 뮌헨이 됐다. 알려진 이적료는 아시아 선수 역대 최고인 5000만 유로(약 715억 원)에 달할 정도였다.

뮌헨 이적 후 김민재는 독일에 도착하자마자 기자회견을 갖는 등 '특급 대우'를 받으며 팀에 녹아들었다.

뮌헨은 오는 26일 일본 도쿄에서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와 첫 연습경기를 치른 뒤 29일 가와사키 프론탈레(일본)와 경기를 갖는다. 다음달 2일에는 싱가포르로 이동해 리버풀(잉글랜드)과 맞붙는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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