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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스트링 부상' 이강인, PSG 일본 투어 첫 훈련 불참
작성 : 2023년 07월 24일(월) 07:43

이강인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리시즌 첫 경기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일본 투어 첫 훈련에 불참했다.

프랑스 매체 레퀴프는 24일(한국시각) "이강인이 파리 생제르맹(PSG)의 일본 투어 첫 훈련에 참가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이강인은 지난 22일 르 아브르와의 프리시즌 친선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PSG 유니폼을 입고 데뷔전을 치른 이강인은 절묘한 볼 터치와 탈압박, 정교한 패스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특히 오른쪽 풀백 아슈라프 하키미와의 호흡이 돋보였다.

그러나 이강인은 전반전 막판 오른쪽 허벅지에 통증을 느꼈고, 결국 전반 43분 만에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다행히 이강인은 PSG의 동아시아 투어 명단에는 포함됐다. 일본 출국 전이나 입국 후 모습에서는 부상의 여파를 보기 어려웠다. 하지만 PSG의 일본 도착 후 첫 훈련에는 불참했다. 부상이 악화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

한편 일본에 도착한 PSG는 25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소속된 알나스르(사우디아라비아)와 프리시즌 경기를 갖는다. 이어 28일 세레소 오사카(일본), 8월 1일 인터밀란(이탈리아)과 차례로 상대한다.이후 PSG는 한국 부산으로 이동해 8월 3일 전북 현대와 친선경기를 갖는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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