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그룹 몬스타엑스 주헌이 잠시 '군백기'(군 공백기)를 갖는다.
주헌은 24일 신병교육대에 입소한다. 기초군사훈련을 마치고 육군 현역으로 복무를 이어간다.
주헌은 지난 11일 몬스타엑스 공식 팬카페에 자필편지로 팬들에게 입대 소식을 전했다. 주헌은 "어디 영원히 떠나는 게 아니니까 걱정 말고 매일 하늘을 보면서 제가 했던 말들 곱씹으며 하루에 한 번씩은 주헌이를 떠올려 주기를 약속하기"라며 "다녀와서 또 멋진 모습 보여주겠다. 내가 얘기했듯이 이 시간은 우리 쉼표라고 생각한다. 온점이 아닌 다음의 연속성을 가지고 나아가는 잠깐의 이 시간에 쉼표를 찍겠다"며 당부를 전했다.
그리고 어제(23일)는 개인 SNS에 머리를 짧게 자른 사진을 공개하며 팬들과 인사 나눴다.
앞서 몬스타엑스 멤버들 중 셔누가 첫 주자로 군입대한 뒤 지난 4월 소집해제했다. 현재 멤버 민혁이 육군 현역으로 군 복무 중이며, 주헌은 그룹 내 세 번째 주자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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