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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군택, 한장상 인비테이셔널서 연장 끝에 우승…시즌 2승 달성
작성 : 2023년 07월 23일(일) 19:59

고군택 / 사진=KPGA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고군택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아너스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총상금 5억 원)에서 연장전 끝에 우승을 거머쥐었다.

고군택은 23일 충남 태안 솔라고 컨트리클럽 솔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8개, 보기 3개를 쳐 5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44점을 올린 고군택은 임예택(44점)과 동점을 기록해 연장 승부에 돌입했다.

연장(18번 홀) 첫 번째에서는 두 선수 모두 버디를 기록했다. 하지만 연장 두 번째 홀에서 고군택이 버디를 잡고, 임예택이 버디 퍼트를 놓쳐 고군택의 우승이 확정됐다.

지난 4월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신고한 고군택은 올해만 2승을 쓸어담아 올 시즌 KPGA 첫 다승자로 등극했다.

이번 대회는 이글 5점, 버디 2점, 파 0점, 보기 -1점, 더블보기 이하 -3점을 주는 등 타수 대신 스코어마다 부여한 점수를 합산하는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펼쳐졌다.

이승택과 박성국이 43점을 기록해 공동 3위, 허인회가 41점으로 단독 5위에 이름을 올렸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골프 국가대표 장유빈은 합계 40점으로 공동 6위를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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