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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향-이정은5, LPGA 2인 1조 대회서 공동 13위
작성 : 2023년 07월 23일(일) 10:22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이미향-이정은5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인 1조 대회 다우 그레이트 레이크스 베이 인비테이셔널(총상금 270만 달러)에서 공동 13위를 기록했다.

이미향-이정은5은 23일(한국시각) 미국 미시간주 미들랜드의 미들랜드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5개를 기록해 5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13언더파 267타를 친 이미향-이정은은 공동 13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번 대회는 2인 1조로 팀을 이뤄 1, 3라운드는 포섬, 2, 4라운드는 포볼 방식으로 펼쳐졌다.

이미향과 이정은5는 버디만 5개를 기록했다. 전반에는 8번 홀에서만 버디를 잡아냈지만 후반 들어 12, 15, 16, 18번 홀에서 버디 4개를 쓸어담았다.

한국 선수 중 가장 좋은 성적을 올렸지만 톱10 진입에는 실패했다.

유해란-홍예은이 최종합계 12언더파 268타를 기록해 공동 17위에 이름을 올렸고, 노예림(미국)-주수빈이 8언더파로 공동 29위, 강혜지-티파네 챈(홍콩)이 공동 34위로 대회를 마쳤다.

샤이엔 나이트와 엘리자베스 소콜(이상 미국)이 최종합계 23언더파 257타를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나이트는 통산 두 번째 LPGA 투어 우승을 차지했고, 소콜은 2019년 투어 데뷔 이후 첫 우승을 달성했다.

마틸다 카스트렌(핀란드)-켈리 탄(말레이시아)은 최종합계 22언더파 258타를 기록해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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