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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언더파' 김주형, 디오픈 3R 11위…하먼 단독 선두
작성 : 2023년 07월 23일(일) 09:14

김주형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김주형이 제151회 디오픈 챔피언십(총상금 1650만 달러) 3라운드에서 순위를 끌어올렸다.

김주형은 23일(한국시각) 영국 위럴의 로열 리버풀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쳤다.

이틀 연속 3타를 줄인 김주형은 중간합계 3언더파 210타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매튜 조던(잉글랜드), 에밀리아노 그리요(아르헨티나) 등과 공동 11위에 올랐다.

김주형은 한국 선수 디오픈 최고 성적에 도전한다. 한국 선수 중 최고 성적은 2007년 최경주가 기록한 8위로, 김주형은 공동 4위 그룹과 2타 차가 난다.

이날 김주형은 전반 4번 홀부터 3연속 버디에 성공하며 좋은 출발을 했다.

하지만 후반 들어서는 10번 홀에서 보기를 범한 뒤 14번 홀에서 버디로 만회했다. 15번 홀에서 다시 보기를 범한 김주형은 17번 홀에서 한 타를 다시 줄이며 3라운드를 마쳤다.

임성재가 버디 6개,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합계 2언더파 211타로 공동 17위에 올랐다.

안병훈이 중간합계 1언더파 212타로 공동 24위에 자리했다.

단독 선두는 2타를 줄여 12언더파 201타를 기록한 브라이언 하먼(미국)이 올랐다. 7언더파 206타로 2위에 오른 캐머런 영(미국)과는 5타 차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통산 2승의 하먼은 생애 첫 메이저대회 제패를 노린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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