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댄서 캐스퍼(김태우)가 과거 수입과 현재 수입을 밝혔다.
22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2'(이하 '살림남2')에 새 살림남으로 합류한 캐스퍼가 출연했다.
캐스퍼는 엑소, 소녀시대 태티서, 샤이니 태민 등과 작업한 유명 안무가지만, '조연'의 삶이 익숙했던 탓에 카메라가 자신을 쫓아다니는 상황에 어색함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스물둘? 셋? 그쯤 가수를 하겠다란 꿈을 포기하고서 항상 먼발치에서 있는 입장이었었다"라고 밝혔다. 7년간의 연습생 생활을 했지만 가수 데뷔의 꿈을 접은 뒤 스포트라이트와는 멀어진 삶이었다.
가수가 아닌 댄서가 된 후 첫 스케줄에서 받은 페이는 '월급' 20만원이 전부였다. 그러나 현재 수익에 대해 묻자, 캐스퍼는 "지금이 성수기인 거 같은데, 지난달에 7000만원?"이라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또한 엑소 '뮤직뱅크' 모니터를 마친 캐스퍼는 명품 가방을 둘러 매고 방송국을 나와 자신의 슈퍼카를 타고 어디론가 향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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