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최지만(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이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를 상대로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최지만은 22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에인절스와의 원정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최지만은 1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섰지만 오타니를 상대로 우익수 뜬공에 그쳤다.
하지만 두 번째 타석은 달랐다. 4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등장한 최지만은 오타니의 5구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포를 터뜨렸다. 시즌 5호 홈런. 지난 15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 이후 1주일 만의 홈런포다.
최지만의 홈런 이후 헨리 데이비스의 백투백 홈런까지 보탠 피츠버그는 4회 현재 2-0으로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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