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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어니스: 특수 작전팀', 女 스파이 스릴러물의 서막 [OTT 클릭]
작성 : 2023년 07월 22일(토) 11:09

라이어니스; 특수 작전팀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라이어니스: 특수 작전팀'이 할리우드 배우 조 샐다나의 새로운 얼굴과 여성 투톱 서사를 앞세웠다.

23일 첫 공개되는 티빙 파라마운트+ 오리지널 시리즈 '라이어니스: 특수 작전팀'은 실존했던 미국 정보 기관 프로그램을 소재로, 테러리스트 조직을 파괴하기 위해 투입되는 여성 요원을 훈련시키는 프로그램 ‘라이어니스’의 이야기를 담은 긴장감 넘치는 스파이 스릴러 드라마다.

작품은 여성 언더커버 요원들의 훈련을 총괄하는 라이어니스 교전팀 수장 조(조 샐다나)에서 출발한다. 잠입 도중 발각된 동료를 잃은 조는 새로운 인물을 찾아 나선다.

그런 조의 눈에 띈 것은 크루즈 마누엘로스(레이슬라 데 올리베이라)다. 크루즈는 어머니를 잃은 뒤 자포자기한 삶을 살며 데이트 폭력을 휘두르는 남자친구를 먹여 살린다.

결국 폭력을 견디지 못한 크루즈는 남자친구를 폭행하고 탈출하고, 그런 그를 구해준 것은 해병대였다. 이를 계기로 해병대에 지원하게 된 크루즈는 남녀 상위 1%의 기록을 세우며 우수한 요원이 된다.

그런 크루즈가 테러 조직을 내부에서 파괴하기 위해 조가 이끄는 라이어니스 팀에 합류하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라이어니스; 특수 작전팀


'라이어니스: 특수 작전팀'은 조와 크루즈, 두 사람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시작된다. 과거 조가 이끄는 팀은 여성 반군을 취조하는 여군 조직에 불과했지만, 현재는 중요 타깃의 여성 측근을 공략해 타깃을 사살하는 임무를 맡고 있다.

크루즈는 누군가는 불의한 일이라고 부르는 조의 제안을 받아들인다. 어두운 과거를 가진 크루즈는 "수단을 가리면 태만한 것"이라고 답한다. 더 이상 돌아갈 곳도, 잃을 것도 없는 그의 대답이다. 조 역시 숨겨둔 과거를 암시한 만큼, 두 사람이 삶이 그리 다르지 않을 것이란 것을 짐작하게 한다.

특히 '라이어니스; 특수 작전팀'은 여성 투톱을 앞세웠다. '워맨스 케미'에 액션과 스파이 스릴러물의 재미를 더해 차별점을 가졌다.

여기에 '아바타' 시리즈,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로 이미 국내팬들에게 유명한 배우 조 샐다나가 차기작으로 돌아왔다. 강렬한 전사 이미지를 보여줬던 그가 이번엔 여성 언더커버 요원들을 이끄는 수장으로 돌아왔다. 또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로크 앤 키'에서 눈도장을 찍은 신에 레이스랄 데 올리베이라가 신선한 호흡을 예고했다.

과연 '라이어니스: 특수 작전팀'이 스파이 스릴러물에 새로운 지평을 열며 구독자들의 마음을 가져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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