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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PSG 데뷔전서 부상으로 43분 만에 교체
작성 : 2023년 07월 22일(토) 09:30

이강인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이강인이 파리 생제르맹(PSG) 유니폼을 입고 프리시즌 경기에 출전했지만, 부상으로 교체됐다.

PSG는 22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 캠퍼스 PSG에서 열린 르아브르와의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위고 에키티케와 킬리안 음바페의 연속 골을 앞세워 2-0으로 승리했다.

최근 PSG로 이적한 이강인은 이날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활발한 움직임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뛰어난 탈압박 능력과 정확한 킥을 선보였고, 오른쪽 풀백 아슈라프 하키미와의 호흡도 인상적이었다.

그러나 이강인은 전반 막판 오른쪽 허벅지에 불편함을 느꼈고, 43분 만에 교체됐다.

PSG는 이강인의 몸상태에 대해 공식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다만 햄스트링 부상일 경우 최소 2주의 회복 기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PSG는 22일 일본으로 출국해 3경기를 소화한 뒤, 오는 8월 3일 한국 부산에서 전북 현대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이강인의 몸상태가 완벽하지 않다면 동아시아 투어에서의 경기 출전도 불투명하다.

한편 PSG는 동아시아 투어 명단에서 음바페를 제외했다. 음바페와 PSG는 최근 계약 연장 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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