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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체 바랐는데" 트라이비 진화, 결국 탈퇴 결말…6인조 재편 [ST이슈]
작성 : 2023년 07월 21일(금) 16:49

트라이비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그룹 트라이비 진하가 활동 중단 1년 2개월 만에 탈퇴를 결정했다.

트라이비는 신사동호랭이, LE와 유니버설 뮤직 그룹이 함께 제작한 다국적 걸그룹으로 2021년 2월 17일 데뷔했다.

당초 트라이비는 송선, 켈리, 진하, 현빈, 지아, 소은, 미레까지 7인조로 활동했으나 지난해 5월, 멤버 진하가 건강 문제로 활동을 중단하며 6인 체제로 활동해왔다.

당시 소속사는 "트라이비의 새 앨범을 준비하는 도중 진하의 건강에 이상에 생겼음을 인지하고, 정확한 진단을 받고자 다방면으로 정밀 확인 중에 있었다. 트라이비 7인 컴백을 최우선으로 진하의 건강 회복을 기다려왔으나, 충분한 휴식과 안정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았다"며 "진하 본인과 트라이비 멤버들은 신중한 논의 끝에 일시적으로 진하의 건강 회복에만 집중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트라이비는 6인조로 활동하며 진하의 복귀를 염원했다. 특히 지난해 8월, 트라이비의 신보 쇼케이스에서 송선은 "저희가 가장 힘들었던 건 진하가 없는 것"이라며 "아직은 휴식을 취해야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꼭 다음부터는 진하와 함께 활동을 하기를 바란다"는 바람을 전했다.

또 앨범에 트라이비 멤버 7인을 행운의 상징 777(Triple 7)에 비유해 '더 높은 하늘로 날아오르자'는 희망찬 메시지를 담은 'In The Air (777)'를 수록하기도 했다.

그러나 진하는 끝내 탈퇴를 결정하게 됐다.

21일 소속사는 "최근까지 당사는 진하 본인과 함께 향후 연예계 활동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고 오랜 시간 팬들이 기다려 주신 만큼 복귀를 위해 많은 이야기를 나눴지만, 진하 본인과 합의 하에 트라이비 활동을 마무리하고 당분간 건강 회복에 조금 더 집중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진하가 탈퇴하면서 트라이비는 6인조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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