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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의 PSG, 8월 2-3일 방한 공식 발표…3일 전북과 맞대결
작성 : 2023년 07월 21일(금) 13:57

사진=PSG 홈페이지 캡처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이강인과 킬리안 음바페(프랑스), 네이마르(브라질) 등 세계적인 선수들이 소속된 파리 생제르맹(PSG, 프랑스)이 한국을 찾는다.

PSG는 21일(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PSG가 오는 8월 2일과 3일 사상 처음으로 한국을 찾아 한국 팬들과 만나고, 3일에는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전북 현대와 맞붙는다"고 발표했다.

PSG는 "이 역사적인 방한은 재능 있고 유망한 한국 선수 이강인의 올 여름 영입에 따른 것"이라면서 "2일 오후 7시부터 8시까지는 오픈 트레이닝을 진행한다"고 덧붙였다.

PSG는 자타공인 프랑스 최고의 팀이며, 유럽에서도 손에 꼽히는 강팀이다. 음바페와 네이마르, 잔루이지 돈나룸마(이탈리아) 등 뛰어난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다.

PSG와 한국이 인연을 맺은 것은 지난 9일 이강인이 PSG에 공식 입단하면서부터다. 마요르카(스페인)에서의 맹활약으로 PSG의 시선을 끈 이강인은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PSG 유니폼을 입게 됐다.

프리시즌 동안 일본에서의 투어가 예정돼 있는 PSG는 이강인의 영입 이후 방한을 타진했고, 이날 공식적으로 방한을 발표했다.

PSG의 아시아-퍼시픽 제너럴 매니저 세바스티앙 와셀은 "PSG가 한국 팬들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기쁘다. 이것은 PSG에 있어 역사적인 만남"이라면서 "한국과의 유대를 강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PSG는 오는 25일부터 8월 1일까지 일본에서 세 차례 프리시즌 매치를 가진 뒤, 부산을 방문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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