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그룹 피프티피프티 사태와 관련해 워너뮤직코리아 윤 전무가 입장을 밝혔으나 워너뮤직코리아 측은 이와 관련해 공식입장이 없다고 전했다.
21일 문화일보는 워너뮤직코리아(이하 워너뮤직) 윤 전무와 나눈 전화통화 내용을 공개했다. 윤 전무는 어트랙트 전홍준 대표가 앞서 공개한 녹취록에서 전 대표에게 "200억 바이아웃을 제안했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르면 윤 전무는 "어트랙트와 레이블 딜 제안 불발 이후 선급금 이야기를 했다. 계약을 조율하고 있었다"고 했다.
또 그는 '피프티피프티가 제기한 가처분 신청이 받아들여지면 워너뮤직과 손잡는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는 "전혀 고려한 바가 없다"고 답했다.
이 보도와 관련해 워너뮤직 측 관계자는 공식입장이 없다고 밝혔다.
한편 피프티 피프티 멤버 4인(새나, 아란, 키나, 시오)은 소속사 어트랙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어트랙트는 배후로 더기버스 안성일 대표를 지목하며 법적 대응에 나섰다. 더기버스 역시 사실무근이라며 맞대응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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