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프로농구연맹(KBL)이 소노 그룹의 가입을 승인했다.
연맹은 21일 서울 강남구 KBL센터에서 제 29기 제1차 임시총회 및 이사회를 열어 소노의 신규 회원 가입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소노는 2022-2023시즌 데이원 구단이 재정 상태 등의 문제로 제명된 후 인수하는 형식으로 구단을 창단하고 있다.
소노는 前 데이원 선수 전원을 일괄 인수했으며 지난 11일에는 김승기 감독과 코칭스태프들의 합류까지 공식발표하며 기존 체제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만약 데이원이 제명딘 후 인수 기업이 나오지 않았다면 2023-2024시즌은 9개 구단 체제로 리그가 운영될 뻔했으나 소노의 가입까지 승인되며 새 시즌 역시 10구단 체제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소노는 이날 구단 이름을 '스카이거너스(Skygunners)'로 정했다고 알렸다. 한국어로 옮기면 '하늘 높이 향하는 대포'라는 뜻이다.
가입 승인을 받은 소노는 이제 김승기 초대 감독을 필두로 본격적인 새 시즌 준비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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