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가수 하림이 서이초 교사 사망 사건과 관련한 목소리를 냈다.
21일 하림은 개인 SNS에 '23.07.18 꽃다운 나이에 세상을 떠난 선생님께 마음 깊이 애도를 표합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검은색 리본 이미지를 게재했다.
이와 함께 작가 홍성국의 '수축사회'에서 발췌한 글을 게재했다. 하림이 인용한 글에는 "출산율 감소와 과학기술의 발전은 자연스럽게 개인주의와 이기심 강화시킨다"라고 시작해 "모든 개인이 폐쇄된 상황에서 자신의 행복만 추구해 사회 전체의 질서와 도덕이 무너지는 것이다"라고 적혔다.
끝으로 하림은 해시태그로 '추모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많은 누리꾼이 공감하며, 하림과 함께 사망한 서이초 교사를 애도하고 있다.
지난 18일 서이초등학교 교사 A씨가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학부모의 '갑질'로 인한 교권 침해 문제가 대두되면서 세간에 큰 충격을 안긴 가운데, 연예계에도 연일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