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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격의 WC 첫 승' 뉴질랜드, 개막전 노르웨이전 1-0 신승…윌킨스 결승골
작성 : 2023년 07월 20일(목) 17:52

한나 윌킨스 / 사진 = 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개최국 뉴질랜드가 개막전에서 노르웨이를 꺾고 월드컵 첫 승을 신고했다.

뉴질랜드는 20일(한국시각) 오후 4시 뉴질랜드 오클랜드의 이든 파크에서 열린 2023 국제축구연맹(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 A조 조별리그 1치전에서 노르웨이를 상대로 1-0 신승을 거뒀다.

뉴질랜드는 4-3-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한나 인디아 페이지 라일리, 한나 윌킨스, 재키 핸드, 벳시 하셋, 말리아 스타인메츠, 리아 퍼시발,  알리 라일리, 케이티 보웬, 레베카 스콧, 캐서린 보트, 빅토리아 엣슨이 출전했다.

노르웨이는 4-3-3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줄리 블락스타, 아다 헤게르베르그, 카롤린 그레이엄 한센, 구로 레이텐, 프리다 마눔, 인그리드 쉬르스스타 엥엔, 투바 한센, 마틸 하르비켄, 마렌 미엘데, 테아 벨데, 오로라 미칼센이 나섰다.

전반전 초반 뉴질랜드가 분위기를 잡았다. 장신 윌킨스를 앞세워 롱패스와 전방부터 강하게 압박을 강하며 기회를 노렸다. 

노르웨이는 침착하게 경기를 풀어갔고 전반 중반부터 흐름을 가져오며 반격했다. 측면 블랙스태드, 한센을 이용해 공격을 풀어가며 빠르게 공격을 전개했다..

두 팀 모두 기회를 주고받았다. 먼저 노르웨이가 전반 35분 한센이 우측면 돌파 후 내준 컷백을 헤게르베르그가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수비에게 막혔다. 이어 7분 뒤 뉴질랜드는 윌킨스가 전방 압박을 통해 상대 볼을 –P어낸 뒤 박스 안쪽에서 슈팅을 이어갔지만 상대를 뚫지 못했다.

득점 후 기뻐하는 뉴질랜드 선수들 / 사진 = GettyImages 제공


후반전 뉴질랜드가 역습 한방으로 0-0 흐름을 깨트렸다. 후반 2분 우측면으로 돌아뛴 핸드가 수비를 따돌린 뒤 땅볼 크로스를 내줬고 쇄도하던 윌킨스가 침착하게 돌려놓으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끌려가던 노르웨이가 먼저 교체 카드를 꺼냈다. 후반 11분 블락스타를 •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