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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타엑스 셔누 "군 복무 기간, 출퇴근 직장인 고충 알게 돼" [인터뷰 스포]
작성 : 2023년 07월 25일(화) 07:00

몬스타엑스 셔누 /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그룹 몬스타엑스 셔누가 군 복무에 대해 언급했다.

몬스타엑스 셔누X형원은 첫 유닛 앨범 '디 언씬(THE UNSEEN)' 발매를 앞두고 20일 서울시 강남구 모처에서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했다.

셔누X형원은 몬스타엑스의 첫 유닛이다. 특히 셔누의 경우, 최근 제대한 후 첫 앨범 활동이다.

오랜만에 음악 방송 무대에 서게 된 셔누는 "제가 사회복무를 했었는데 멤버들이 앨범 낼 때마다 놀러가긴 했다. 한참 코로나19가 심할 때도 있어서 팬분들 대신해서 관중석에 앉아서 볼 때도 있었어서 엄청 어색하진 않을 것 같은데 무대에 서는 건 다르니까. 또 최근에 저희 팬콘하면서 예열이라고 하나. 그런 것도 해놔서 크게 문제는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복무 당시를 돌아보기도 했다. 셔누는 "멤버들이랑 연습생 때부터 살고 같이 생활하고 부딪치고 일하다가 다른 집단에서 생활을 21개월 가까이 했는데 (복무하면서) 다양한 경험을 했다"면서 "출퇴근하면서 회사원 분들의 고충을 100% 알지는 못하지만 그런 부분도 알게 됐다"고 털어놨다.

몬스타엑스는 멤버 민혁이 현재 복무 중이고, 주헌이 24일 입대를 앞두고 있다. 다른 멤버들도 순차적으로 입대할 예정이다. 형원은 "복무 시기가 정확하게 정해지진 않았는데 나이가 나이인 만큼 조만간에 시기가 정해지지 않을까 생각은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주헌에 대해 "심적으로 다른 공간에 가다 보니까 거기서 오는 고민은 있어보이지만 외적으로는 (큰 고민은 없어보인다)"며 "오늘도 Mnet '엠카운트다운' 생방송 마지막 MC 하는데 마지막까지 열심히 하고 가려고 노력하더라. 가기 전까지 최선을 다해서 마치고 가려고 하는 거 보니 괜찮나 보다 했다"고 전했다.

셔누 역시 "저를 포함해서 멤버들이 입대하기 전에 심경의 변화나 큰 부담감은 없는 것 같다. 열심히 활동하다가 가서 그런 것 같다"고 털어놨다.

셔누는 입대를 앞둔 멤버들에게 조언을 해달라는 말에 "멤버들이 하나둘씩 가는데 제가 자대에 있진 않아서 어떤 조언을 크게 해줄 수 있을진 모르겠다. 훈련소를 가는 친구들한테는 얘기를 하긴 했었다. 사회복무요원 훈련소랑 현역이 좀 다른 것 같더라. 사회 복무하는 멤버가 나오게 되면 그때 제가 할 얘기가 있지 않을까 싶다"고 웃었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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