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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타엑스 셔누X형원→트와이스 미사모·마마무+, 가요계 유닛 열풍 [ST이슈]
작성 : 2023년 07월 20일(목) 14:24

몬스타엑스 셔누X형원, 트와이스 미사모, 마마무+ / 사진=각 소속사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가요계에 유닛 열풍이 일고 있다.

최근 그룹 트레저가 소정환, 준규, 지훈, 윤재혁, 도영으로 구성된 첫 유닛 트레저 T5를 낸 데 이어, 지난 12일에는 그룹 이달의 소녀 유닛이었던 오드아이써클(김립, 진솔, 최리)이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와 분쟁을 끝내고 새 소속사에서 새 앨범을 냈다.

계속해서 유닛이 쏟아진다. 먼저 '믿듣퍼' 몬스타엑스(MONSTA X)가 셔누X형원으로 데뷔 8년 만에 첫 유닛을 내놓는다.

25일 오후 6시 발매되는 셔누X형원의 첫 번째 미니 앨범 '디 언씬(THE UNSEEN)'은 타인의 시선 속 존재하는 수많은 '나'를 맞이하는 두 사람의 시선을 담은 앨범이다.

특히 형원은 타이틀곡 '러브 미 어 리틀(Love Me A Little)'의 프로듀싱을 맡아 내 본연의 모습과 상대방이 원하는 나의 모습 사이에서 갈등하는 마음을 그려냈다. 셔누는 안무 메이킹을 맡아 음악 스펙트럼을 한 단계 확장했다. 또 형원은 수록곡 '롤 위드 미(Roll With Me)'의 프로듀싱에도 참여해 첫 유닛 앨범의 완성도를 높였다.

소속사는 이번 앨범에 대해 "보컬, 퍼포먼스, 비주얼 삼박자에 두 사람만의 특별한 시너지를 담았다"며 "그룹 활동 때와는 차별화된 자신들만의 단단한 음악 세계를 펼쳐나갈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그룹 트와이스의 첫 유닛 미사모(MISAMO)는 26일 론칭된다. 미사모는 미나, 사나, 모모로 결성된 트와이스 최초의 유닛 그룹으로 일본에서 데뷔한다.

특히 미사모는 미니 1집 '마스터피스(Masterpiece)' 정식 발매에 앞서 지난 14일 타이틀곡 '두 낫 터치(Do not touch)'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선공개해 차트를 휩쓸었다. 음원은 일본 라인 뮤직 실시간 송 톱 100 차트, AWA 뮤직 실시간 차트 1위를 달성했고 아이튠즈 송 차트에서도 해외 10개 지역 정상 자리를 꿰찼다.

뮤직비디오 역시 공개 당일, 유튜브 뮤직비디오 인기 급상승 동영상 일본 1위에 이어 미국, 멕시코, 캐나다, 코스타리카 2위 등을 기록했다.

미사모는 현지 정식 데뷔를 닷새 앞둔 21일 일본 대표 음악 프로그램 '뮤직 스테이션'(이하 '엠스테')에 출연해 퍼포먼스를 최초 공개한다. 또 22~23일 일본 오사카 인텍스 오사카 제5전시장, 25~27일 도쿄 피아 아레나 MM에서 미니 1집 발매 쇼케이스 '미사모 재팬 쇼케이스 2023(MISAMO JAPAN SHOWCASE 2023)'을 개최하고 팬들을 만난다.

마마무(MAMAMOO)의 유닛 마마무+(솔라, 문별)는 8월 3일 미니 1집 '투 래빗츠(TWO RABBITS)'로 컴백한다.

솔라와 문별의 아이디어에서 착안한 앨범명 '투 래빗츠'에는 토끼의 해를 맞아 대중성과 팬들의 니즈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는 멤버들의 포부가 담겼다. 지혜 하나로 슬기롭게 어려움을 극복하는 토끼처럼, 음악과 콘셉트 등에 한계를 두지 않고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새롭게 도약할 마마무+의 모습을 예고한다.

전작 '액트 원, 신 원(ACT 1, SCENE 1)'에 이어 다시금 멤버들이 앨범 제작 전반에 적극 참여해 한층 확장된 스펙트럼을 과시할 예정이다.

발매에 앞서 마마무+는 18일, 수록곡 '지구에 혼자 남게 된다면 (Save Me)'을 선공개했다. 이 곡은 전 세계 10개 국가 및 지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TOP 10에 진입하며 컴백 예열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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