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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G 연속 출루' 김하성, 멀티안타+18호 도루 활약…토론토전 2-0 승
작성 : 2023년 07월 20일(목) 14:04

김하성 / 사진 = 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멀티안타와 도루 활약을 앞세워 팀 승리에 기여했다.

김하성은 20일(한국시각) 캐나타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트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 원정 경기에서 2루수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안타를 기록한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64이며, OPS(출루율+장타율)은 0.768이다. 

1회초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난 김하성은 3회 2수 주자 없는 상황에서 안타를 기록했다. 김하성은 득점 기회를 노렸지만 다음 타석에 나선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삼진을 당하며 홈 베이스를 밟지 못했다.

그리고 5회 무사 1루에서 김하성은 몸에 맞는 볼로 출루했다. 이어 1사 후 후안 소토의 고의사구때 샌디에이고는 더블스틸을 노렸고 김하성은 2루에 안착했다. 이후 매니 마차도의 2타점 적시타로 득점에 성공했다.

김하성은 7회 뜬공을 기록한 뒤 9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안타를 때렸고 타티스 주니어의 안타로 2루까지 진출해 다시 한번 득점 기회를 잡았으나 후속타가 침묵하며 경기를 마쳤다. 

김하성은 이번 경기 안타로 3경기 연속 안타와 15경기 연속 출루를 이어가게 됐다. 이뿐만 아니라 5회 더블스틸을 성공하며 18호 도루에 성공, 20도루 고지를 코앞에 두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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