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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배구 현대건설, 인삼공사 꺾고 2연승
작성 : 2014년 02월 04일(화) 18:49

◇여자프로배구 현대건설의 바샤가 인삼공사를 상대로 강력한 스파이크를 성공시킨후 기뻐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방규현 기자]여자프로배구 현대건설 힐스테이드가 KGC인삼공사와의 천적 관계를 입증하며 플레이오프 진출의 한발 다가섰다.

현대건설은 4일 오후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3-2014 V-리그 여자부 KGC인삼공사와의 홈경기에서 3-0(25-13 25-22 25-19) 완승을 거뒀다. 이 승리로 현대건설은 9승12패(승점 27)로 4위 한국도로공사(9승11패·승점 27)에 세트득실에서 뒤진 5위 자리를 지켜냈다.

이날 경기는 두 팀간 팽팽한 실을 당기는 듯 치열한 경기였다. 특히 현대건설의 바샤와 양효진은 41점을 합작해내며 경기 분위기를 휘어잡았다. 거기다 리베로 김연경이 뒤를 든든히 받치며 완벽에 가까운 팀워크를 선사했다.

인삼공사는 조이스를 앞세워 중반까지 3~4점차를 유지했지만, 2세트 22-22 상황에서 바샤의 강력한 스파이크를 막지 못해 가다듬었던 분위기가 무너져 패배하고 말았다.

한편, 4연승이 무산된 인삼공사는 이번 패배로 인해 2위 탈환의 기회를 날려버렸다.


방규현 qkdrbgu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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