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그룹 위너(WINNER) 강승윤이 국방의 의무를 수행 중에도 수해민을 위한 성금을 전달했다.
20일 강승윤은 수해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 1000만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에 기탁했다.
강승윤은 "뉴스를 통해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소식을 접하고, 안타까운 마음이 커 기부하게 됐다"고 전했다.
희망브리지에 따르면 강승윤은 수해 이웃돕기 모금캠페인이 시작된 지난 16일 가장 빠르게 기부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6월 현역으로 입대해 국방의 의무를 수행 중인 강승윤은 짧은 휴식시간을 이용해 재난 피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직접 기부에 참여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강승윤은 2022년 수해에도 피해 이웃을 위해 5000만원을 기부하는 등 꾸준한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희망브리지 김정희 사무총장은 "폭우로 피해를 입은 이웃들을 위해 훈련소에서 기부에 참여해준 강승윤 님에게 감사하다"며, "희망브리지는 수해 이웃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호우로 피해를 본 이웃을 돕기 위한 기부는 온라인 모금 플랫폼인 네이버 해피빈, 카카오 같이가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또한 ARS ▲060-700-0110(1만원) ▲060-701-1004(3천원), 문자 ▲#0095(2천원)으로도 후원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희망브리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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