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배우 전혜원이 '연인'으로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20일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배우 전혜원은 MBC 새 금토드라마 '연인' 출연을 확정했다. '연인'은 병자호란을 겪으며 엇갈리는 연인들의 사랑과 백성들의 생명력을 다룬 휴먼 역사 멜로 드라마다. 앞서 남궁민, 안은진, 이학주 등이 출연을 확정지었다.
극 중 전혜원은 소현세자 비 강빈 역을 맡는다. 작품의 배경이 되는 병자호란 시절, 강빈은 소현세자와 청나라 볼모생활을 함께하며 희로애락의 모든 고초를 함께 겪게 되지만, 강직하고 지혜로운 모습으로 소현세자와 함께 볼모 생활을 버텨내는 인물이다.
전혜원은 백성을 위한 혜안을 제시하는 등 듬직한 조선의 여인, 강빈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앞서 전혜원은 2017년 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로 브라운관에 데뷔해 '여신강림' '결혼작사 이혼작곡' 시리즈 '그 해 우리는' '환혼' '슈룹' 등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그 외에도 영화 '20세기 소녀'에서 활약했다.
이어 전혜원이 '연인'을 통해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감이 더해진다.
'연인'은 8월 4일 밤 9시 5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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