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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성, 전북 이어 미트윌란서도 '에이스 상징'인 10번 배정
작성 : 2023년 07월 20일(목) 09:41

사진=미트윌란 SNS 캡처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덴마크 프로축구 미트윌란FC에 입단한 조규성이 팀의 에이스를 상징하는 10번을 달고 뛴다.

미트윌란은 20일(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조규성이 등번호 10번을 배정받았다고 발표했다.

조규성은 구단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공개된 영상에서 등번호 10번이 적힌 2023-2024시즌 홈 유니폼을 들고 등장한 뒤 환하게 웃었다.

이로써 조규성은 전 소속팀인 전북현대에 이어 미트윌란에서도 10번을 달고 뛴다.

축구계에서 10번은 각 팀의 에이스를 상징하는 번호다.

미트윌란은 지난 시즌까지 10번을 달았던 에맘 아슈르가 엘 카이로(이집트)로 이적하면서 10번을 달 선수가 없었는데, 새로 영입한 조규성에게 10번을 주게 됐다.

지난 11일 전북현대에서 미트윌란으로 팀을 옮긴 조규성은 입단 직후부터 팀 훈련을 소화하며 현지 적응을 이어갔다.

K리그1에서 시즌을 치르다 이적한 조규성은 곧바로 데뷔전을 가질 가능성이 있다.

오르후스전을 끝으로 프리시즌 친선전 일정을 마무리한 미트윌란은 오는 21일 비도우레와 2023-2024시즌 개막전을 갖는다.

덴마크 프로축구 수페르리가는 날씨의 영향으로 8월에 시작하는 타 유럽 리그보다 한 달 가량 일찍 개막해 시즌을 치른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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