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홍콩 배우 양조위와 한국 배우 정호연이 그룹 뉴진스를 위해 뭉쳤다.
20일 자정 공개된 뉴진스 미니 2집 '겟 업'(Get Up) 트리플 타이틀곡 중 하나인 '쿨 위드 유'(Cool With You) 뮤직비디오 side A 버전과 '쿨 위드 유' & '겟 업' side B 버전 뮤직비디오에 양조위와 정호연이 출연했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돌고래유괴단의 신우석 감독이 '오엠지'(OMG)와 '디토'(Ditto)에 이어 다시 한번 연출을 맡아 그리스 신화인 '프시케와 에로스' 에피소드를 현대적으로 각색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촬영하여 두 편으로 제작된 뮤직비디오는 내러티브 중심으로 흐른다. 에로스(정호연)가 신의 지위를 버리고 사랑을 택하고, 뉴진스는 신과 함께 하는 수호천사로 등장한다. 이어 양조위는 아프로디테로 변신했으며, 배우 마이콜 베라는 프시케를 맡아 연기했다.
뉴진스가 보여주는 컨템포러리 장르의 퍼포먼스는 하나의 작품 형태를 갖춰 한층 성숙해진 모습을 보여준다.
총 6곡이 수록된 뉴진스의 미니 2집 '겟 업'은 21일 오후 1시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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