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나는 솔로' 15기가 현재 연애 상태에 대해 언급했다.
19일 방송된 SBS PLUS와 ENA '나는 솔로'에서는 영철-영숙, 옥순-광수가 최종 선택에서 커플이 되는 모습이 펼쳐졌다.
방송이 끝난 직후, 유튜브 '촌장엔터테인먼트TV'를 통해 '나는 솔로' 15기 멤버들의 라이브 방송이 진행됐다.
이날 출연진은 현재 연애 상태에 대해 공개했다.
먼저 영식은 "좋은 소식을 말씀 드리면 여자친구가 있다. 여자친구는 지금 종교가 없다. 강요는 따로 안 하고 있다. 또 더 좋은 소식은 올해 11월 18일에 결혼한다"고 말했다.
이어 상철 역시 "만나고 있는 사람이 있다. 방송 시작하기 직전부터. 촬영 말고 방영 직전, 아는 분의 소개로 만났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여자친구가) 지난 주에 나온 부분에 대해서 피드백을 해주더라. 그런 모습이 많이 보이지만 나는 너의 서투른 모습이 오히려 더 좋다고 그런 부분을 라이브 방송에 나가서 잘못한 부분은 잘못했다고 솔직히 편하게 얘기하라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영자는 "저는 연애를 하고 싶다. '나는 솔로' 나와서 같이 놀 친구들이 생겨버려서 주 3회씩 즐거운 시간을 보내다 보니 더욱 더 결혼과 멀어지고 있다. 좋은 친구들을 만나서 기쁜데 방송 끝나기 전까지는 아무 것도 안 하려고 생각했다. 지금까지는 일만 했다"고 털어놨다.
태도 논란에 휘말렸던 현숙은 "제가 누굴 만나기에는 염치 없다고 생각해서 더 나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최종 커플이 됐던 영철과 영숙은 아직 만나는 중이라고 했다.
영철은 "저희는 잘 만나고 있다. 결혼은 아마 내년 쯤에 하지 않을까. 제가 강력하게 추진 중에 있으나 아직 협의가 잘 안 되고 있다. 더 열심히 노력해보겠다"고 했고, 영숙은 "조금 기간이 더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서 조금 더 보고 있다"고 답했다.
광수와 옥순은 이미 결혼 소식을 전한 바다. 광수는 "옥순이랑 최종 커플이 돼서 지금까지 만나고 있다. 그때보다도 지금 더 서로를 좋아하고 앞으로도 더 좋아하는 관계가 될 것 같은 느낌이다. 많은 분들이 벌써 결혼했냐고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그런 건 아니고 사진을 먼저 찍은 거다. 결혼은 내년 1월에 예정돼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옥순은 광수가 왜 좋냐는 물음에 "광수가 여섯 명 중에 제일 잘 생기지 않았냐. 내 눈에만 잘생긴 거 아니다"라며 깊은 애정을 드러냈고, 광수는 "다 못생겼다고 해도 상관 없고 옥순이만 잘생겼다고 하면 된다"고 좋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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