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배우 오윤아가 아들의 돌발행동 당시 도움을 줬던 행인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19일 오윤아는 자신의 SNS를 통해 아들 민이와 발리 여행지서 찍은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다정하게 어깨동무한 모자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오윤아는 "이제 발리에서 돌아왔어요. 민이랑 여행하는 건 너무 행복하지만, 힘들기도 해요. 항상 많은 걸 보여주고 싶고 많은 걸 경험하게 해주고 싶지만, 쉽지 않네요. 저도 사실 똑같아요. 그래도 최선을 다해야죠~"라고 고충을 털어놓았다.
이어 "오늘 공항에서 (민이가) 또 머리 때리며 울었는데 도와주시려고 했던 남성분 너무 감사했습니다. 너무 정신이 업어서 인사 못 드렸어요"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싱글맘' 오윤아는 발달장애를 앓고 있는 아들을 홀로 키우고 있다. 아들과 KBS2 예능 '신상출시 편스토랑'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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