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개그맨 이승윤이 세상을 떠난 MBN '나는 자연인이다' 출연자를 향해 애도를 표했다.
이승윤은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연인 출연자분이셨던 故 장병근 님과 부인께서 폭우로 인해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들었다"는 글을 적었다.
이어 "따뜻하고 멋진 분으로 기억하고 있는데 마음이 아프고 안타깝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더이상의 피해가 없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2019년 3월 방송된 '나는 자연이다'에서는 경북 예천에서 20년 째 살고 있는 장병근 씨를 소개한 바 있다.
이후 지난 13일부터 전국에 폭우가 쏟아지면서 19일 기준 전국에서 44명이 숨지고, 4명이 실종되는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경북과 충청 지역이 극심한 피해를 입었다. 특히 경북에서는 산사태가 발생해 장병근 씨가 숨져 안타까움을 안겼다.
한편, 이승윤은 수해 피해 이웃을 위해 성금 1000만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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