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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절설의 아들' 레오 보리, ATP 투어 단식 첫 승
작성 : 2023년 07월 19일(수) 16:20

레오 보리 / 사진 = 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테니스 전설' 비에른 보리의 아들 레오 보리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단식 본선에서 첫 승리를 거뒀다.

레오는 19일(한국시각) 스웨덴 베스타드에서 열린 ATP 투어 노디아오픈에서 대회 이틀째 본선 1회전에서 엘리아스 이메르(스웨덴)을 2-0(7-6<7-5> 6-3)으로 꺾었다.

레오는 2003년생이다. 현재 단식 세계 랭킹 437위로 이번 대회에는 와일드카드로 출전했다. 레오는 투어보다 두 단계 아래인 국제테니스연맹(ITF) 서킷 대회에서 작년과 올해 단식 정상에 오르며 잠재력을 인정 받았다.

이번 대회 이메르를 꺾은 레오는 2회전에서 페데리코 코리아(아르헨티나)를 상대한다. 코리아는 세계 113위다.

한편 레오 아버지 보리는 현역 시절 윔블던 5회, 프랑스오프 6회 우승한 경력이 있다. 18세 나이에 첫 메이저 대회 정상에 올랐고, 1983년 26세의 나이로 은퇴했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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