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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1순위 신인과 '역대 최고액 116억원' 계약
작성 : 2023년 07월 19일(수) 14:58

폴 스킨스 / 사진 = 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피츠버그 파이리츠가 최고의 신인과 역대 금액으로 입단 계약을 맺었다.

피츠버그는 19일(한국시각) 2023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 지명으로 투수 폴 스킨스(루이지애나주립대)와 920만 달러(약 116억 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역대 최고액이다. 2020년 스펜서 토켈슨이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입단 당시 약 841만 달러(약 106억 원)보다 약 80만 달러(10억 원)가 높은 금액이다.

스킨스는 우완 투수로 지난 시즌 루이지애나 주립대를 전미대학체육협회(NCAA) 우승으로 이끌었다. 스킨스는 13승(2패) 평균자책점 1.69를 기록했다. 총 19번의 선발 등판에서 209개의 탈삼진으로 타선을 묶었고 5번의 완봉승, 2번으 완투승으로 주목받았다.

피츠버그의 유니폼을 입게된 스킨스는 "1순위로 피츠버그로 향한다는 사실에 정말 흥분된다. 빨리 피츠버그에서의 생활을 시작하고 싶다"며 "내 실력만 놓고 보면 거의 다 됐다. 메이저리그는 완전히 다른 경기다. 가능한 빨리 빅리그에 도달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고 싶다"고 소감을 남겼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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