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김민재 스승' 투헬의 환호 "그는 남자…키 크고 빨라"
작성 : 2023년 07월 19일(수) 13:55

토마스 투헬 / 사진 = 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김민재의 스승이 된 토마스 투헬(바이에른 뮌헨) 감독이 기다렸다는 듯이 김민재의 이름을 언급하며 극찬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19일(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김민재가 팀에 합류해 기쁘다. 그는 2028년 6월 30일까지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나폴리를 떠나 뮌헨으로 이적한 김민재는 "뮌헨이란 팀은 축구 선수라면 누구나 꿈꾸는 곳이다. 이곳에서의 생활이 기대된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김민재의 합류에 투헬 감독 역시 반기는 모양이다. 투헬 감독은 현재 독일 테게른제에서 훈련을 진행하며 프리 시즌 일정을 소화 중이다. 그는 최근 김민재 이적과 관련한 인터뷰에서 "루카스 에르난데스의 공백을 채워야 한다. 한국에서 오는 선수의 이적이 확정되길 기다리고 있다. 그가 그 자리를 교체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김민재라는 이름을 콕 집어 말하지는 않았으나 늦어지는 공식 발표에 쌓이기 시작했던 우려를 한 번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