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인터뷰' 조여정, 정성일이 팽팽한 긴장감으로 마주한다.
19일 영화 '인터뷰'는 리딩 현장 스틸컷 공개와 함께 지난 17일 크랭크인 소식을 전했다.
'인터뷰'는 특종이 간절한 베테랑 기자 선주(조여정)에게 무려 열 한 명을 살해한 전대미문 연쇄살인범 영훈(정성일)이 특별한 인터뷰를 제안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공개된 리딩 현장 스틸에서 두 배우가 맡은 특종 전문기자(조여정) 인터뷰이와 연쇄살인범(정성일) 인터뷰어의 경계가 무너지는 이색적인 스토리텔링을 엿볼 수 있는 팽팽한 긴장감이 드러났다.
조여정은 특종에 목마른 사회부 기자 선주 역을 맡아 피도 눈물도 없는 연기를 담아낼 예정이다. 선주는 연쇄살인범이란 위험천만한 인터뷰어 앞에서도 기자 특유의 기질을 발휘하며 밀도와 긴장감 넘치는 인터뷰를 진행하는 프로패셔널한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
정성일이 맡은 영훈 캐릭터는 열 한 명을 살해했지만, 자신의 범죄를 완벽하게 은폐할 정도로 뛰어난 두뇌와 치밀한 성격을 가진 인물이다. 그는 특종 전문 기자 선주 앞에서도 흐트러짐 없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인터뷰'는 내년 개봉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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