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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22일 트리플A 등판…5이닝 80구 예상
작성 : 2023년 07월 19일(수) 09:16

류현진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 네 번째 재활 등판을 한다.

류현진은 22일(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시러큐스 NBT 뱅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3 미국프로야구 마이너리그 트리플A 시러큐스 메츠(뉴욕 메츠 산하)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한다.

캐나다 매체 '스포츠넷'에 따르면 류현진은 이번 등판에서 5~6이닝, 80구를 던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류현진은 지난해 6월 왼쪽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고, 1년 넘게 재활 중이다.

이달 초부터 재활 등판에 나선 류현진은 지난 5일 마이너리그 루키리그에서 3이닝 4피안타 5탈삼진 1실점으로 수술 후 첫 실전 경기를 소화했다.

이후 10일 싱글A에서 4이닝 3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 16일 트리플A에서 5이닝 3피안타(1홈런) 5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5일 42구, 10일 37구, 16일 66구까지 늘렸고,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144㎞(89.3마일)까지 올렸다.

이번 네 번째 등판에서 목표했던 5이닝 80구를 소화하게 되면 메이저리그 마운드 복귀도 얼마 남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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