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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우희 "활동기엔 바나나·치즈·단백질 바만 먹는다? 오해" [인터뷰 스포]
작성 : 2023년 07월 19일(수) 06:15

이로운 사기 천우희 / 사진=H&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배우 천우희가 스케줄 전날 먹는 3가지 음식을 밝힌 이후, 다소 오해가 생긴 거 같다며 해명(?)했다.

17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카페에서 천우희와 tvN 월화드라마 '이로운 사기'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로운 사기'(극본 한우주·연출 이수현)는 공감불능 사기꾼과 과공감 변호사, 너무나 다른 두 사람의 절대악을 향한 복수극이자 짜릿한 공조 사기극을 담은 드라마. 천우희는 극 중 천재소녀로 불렸으나 부모를 살해했다는 누명을 쓰고 복역하다 풀려난, 복잡한 과거사를 가진 '이로움'으로 분했다.

작품 속 이로움에게 '라면'은 복합적인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음식이다. 이로움처럼 '천우희'에게 있어 특별한 의미를 갖는 음식이 있는지 물었다. 이에 천우희는 뜨끈한 국물이 있는 '국밥'을 꼽았다. "빈속을 채울 수 있는. 촬영이 끝나거나 너무 추운 겨울에 일을 하다 보면 잘 챙겨 먹지 못할 때가 있는데, '하루가 끝났다'하면서 먹는 뜨끈한 국밥 한 그릇이 힐링이 될 때가 있다"라고 답하곤 손을 모아 뚝배기 모양을 표현했다.

그러면서 최근 음식과 관련한 오해가 생겼다며 해명(?)을 했다. 앞서 천우희는 한 매거진 인터뷰에서 '다음 날 오전 스케줄이 있는데, 하루 종일 아무것도 먹지 못해 배가 고픈 상황'에서 먹을 수 있는 음식으로 바나나, 단백질 바, 치즈 3가지를 먹는다고 답했다. 그런데 활동기나 스케줄 전에는 철저한 자기관리를 위해 매일 언급된 3가지 음식만 먹는 것 같이 비쳐 다소 당황했다고.

이와 관련해 천우희는 "이게 좀 와전이 된 거 같다. 스케줄 전날 '야식'으로 그 3가지를 꼽은 것이었다"라고 강조했다. "어쩌다 매일 그것만 먹는 것처럼 됐는데 아니다. 절대 그렇게 굶을 수 없다"며 장난스럽게 울상짓기도. 이어 "자기관리 투철한 사람이 되면서, '나 이것만 먹어야 하나..?' 했다"라고 덧붙이곤 웃었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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