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가수 이효리가 수해 이웃을 위한 기부금을 쾌척했다.
18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에 따르면 이효리는 기록적인 폭우로 피해를 입은 이웃을 돕기 위해 성금 1억원을 기부했다.
이효리는 이번 기부에 대해 "연이어 이어진 호우로 피해를 입으신 분들을 보고 마음이 아팠다. 함께 아파하고 있다는 마음을 전하고자 기부하게 되었다. 우리 모두 한 마음으로 이 상황이 지나가길 바라고 있다. 하루빨리 소중한 일상을 회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효리는 이번 기부만 아니라 유기견 보호를 비롯해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환경보호 등에 앞장서며 꾸준한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희망브리지 김정희 사무총장은 "재난 피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보내주신 이효리 님에게 감사하다"며 "희망브리지는 지난 13일부터 재난안전상황실을 가동해 긴급 구호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피해 이웃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호우로 피해를 본 이웃을 돕기 위한 기부는 온라인 모금 플랫폼인 네이버 해피빈, 카카오 같이가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또한 ARS ▲060-700-0110(1만원) ▲060-701-1004(3천원), 문자 ▲#0095(2천원)으로도 후원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희망브리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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