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가수 권은비가 '아이스버킷 챌린지' 영상과 기부금을 통해 따뜻한 선행을 펼쳤다.
권은비는 지난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23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하는 짧은 영상과 함께 승일희망재단에 10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한 증서를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권은비는 "덱스님의 지목을 받아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하게 됐다. 대한민국 첫 번째 루게릭 요양병원 건립을 위해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라며 망설임 없이 얼음물을 맞았다.
챌린지 영상과 더불어 루게릭 요양병원 건립을 위한 기부금 1000만원까지 쾌척한 권은비를 향해 "역시 퀸은비", "대장 토끼 최고", "영상에 기부까지 멋있다" 등 팬들의 열띤 응원 댓글이 쏟아지고 있다.
'아이스버킷 챌린지'는 루게릭병 환자들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기부금을 모으기 위한 캠페인이다. 참가자가 다음 주자 세 명을 지목하면 24시간 안에 도전을 받아들여 얼음물을 뒤집어쓰거나, 루게릭 요양병원 건립을 위해 기부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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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버킷 챌린지' 참여로 루게릭 환우들을 위한 따뜻한 마음을 전한 권은비는 에이핑크 김남주, 정예인, KCM을 다음 챌린저로 지목했다.
한편, 지난달 국내 최대 규모 음악 페스티벌 '워터밤(WATERBOMB)'에 출연한 권은비는 '핫 서머퀸', '역주행 아이콘' 등의 수식어로 불리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그의 화끈한 퍼포먼스를 담은 무대 영상들이 유튜브에서 수백만 건의 조회수를 돌파한 것에 이어, '언더워터' 또한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또다시 역주행하며 뜨거운 인기를 누리고 있다.
또한 권은비는 '선 넘는 맵찔이'로 첫 단독 예능 프로그램 진행에 도전한다. '맵찔 대장' 권은비가 맵찔이들의 대리만족을 위해 매운맛을 탐험하는 시리즈물로, 오는 19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어서오고'를 통해 첫 화가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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