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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빈·손예진→송혜교 탓은 아니지만…이웃 향한 도의적 책임론 [ST이슈]
작성 : 2023년 07월 18일(화) 10:56

송혜교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배우 송혜교가 강남 소재의 자택 신축 공사 도중 안전사고로 도마 위에 올랐다. 대중의 주목을 받는 연예인인 만큼, 도의적 책임 역시 강조되고 있다.

송혜교 소속사 UAA는 지난 17일 공식입장을 통해 "송혜교 집을 신축 공사하는 과정에 주민 차량이 파손되는 사고가 일어났다. 안전관리에 미흡했던 부분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이날 UAA 측은 "무엇보다 피해를 입은 차주분께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 피해 복구와 재발 방지를 위해 건설사와 긴밀히 협의하며 최선을 다해 대책을 마련하고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주의하겠다"며 "주민분들 의견도 더욱 잘 수렴해 공사로 인한 불편을 반영하고 개선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해당 사고는 '톱스타 A씨'라는 익명의 인물로 보도됐다. 톱스타 A씨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자택 신축 공사를 진행했으나 최근 공사 도중 대형 철근이 떨어지며 주차돼 있던 주민의 차량을 파손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공사 도중 벌어진 아찔한 사고로 톱스타 A씨의 책임론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졌다.

이 같은 사건은 공사를 진행한 담당자들에게 1차 책임이 있다. 다만 집주인 역시 도의적인 책임을 다해야 한다. 특히 당초 톱스타 A씨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이름이 알려진 유명 연예인으로 드러나 그의 책임론에 무게가 실렸다.

해당 사건이 공론화되자 송혜교 소속사 측에선 직접 실명을 밝히며 사태를 봉합하기에 나섰다. 현재 송혜교 측과 피해 차주 역시 원만히 합의에 이른 것으로 전해졌다.

현빈 손예진 / 사진=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에 앞서 배우 현빈, 손예진 부부 역시 자택 공사로 인한 이웃의 피해를 우려해 직접 나선 일화가 공개된 바 있다.

현빈이 손예진과 공개 열애를 하던 지난 2021년 그가 경기도 구리시 아치울 마을에 70평대 펜트하우스를 매입한 사실이 전해진 바 있다.

당시 현빈은 입주를 앞두고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했다. 이어 한 주민은 개인 SNS를 통해 현빈이 신혼집 리모델링 공사로 인한 소음을 우려해 직접 한우 세트를 들고 이웃집을 방문해 양해를 구한 사실이 전해졌다.

이처럼 이들이 사고나 소음 피해 등에 대한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지 않았을지라도, 도의적 책임이 요구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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