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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어로' 임영웅, '영웅시대' 이름으로 수해 복구 성금 2억원 기부
작성 : 2023년 07월 17일(월) 18:15

임영웅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가수 임영웅이 집중호우 피해 지원을 위해 온정을 전했다.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 모금회에 따르면 17일 임영웅은 호우피해 지원을 위해 소속사 물고기뮤직과 함께 팬클럽 '영웅시대' 이름으로 각각 1억원씩 총 2억원을 기부했다.

이에 대해 임영웅은 "이번 폭우로 피해를 입으신 분들에게 위로를 드리고 싶다"며 "일상으로 빠르게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되길 소원한다"고 전했다.

성금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와 구호 물품 제공, 주거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앞서 임영웅은 2021년부터 생일마다 '영웅시대' 이름으로 사랑의열매에 성금을 기부하고 있으며, 올해 6월에도 2억 원을 기부했다. 이외에도 2022년 3월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시 등 대형 산불 당시 1억 원을 기부했으며, 지난해 12월에는 한 해 동안 이어진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2억 원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를 포함해 임영웅과 소속사 물고기뮤직이 사랑의열매에 기부한 누적성금은 총 12억 원이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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