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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WC 설움 털어낸다' 손화연 "RUN·RUN·RUN…경기장에서 모두 쏟아낼 것"
작성 : 2023년 07월 17일(월) 16:03

사진 = 대한축구협회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손화연(인천 현대제철 레드엔젤스)이 지난 2019 국제축구연맹(FIFA) 프랑스 여자 월드컵에서의 설움을 털어내고자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손화연은 연령별 대표팀을 거쳐 A대표팀에도 발탁된 만큼 주목받는 기대주다. 빠른 발과 활동량에 강점이 있으며 최전방과 측면을 오갈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다. 

다만 월드컵 무대에 대한 갈망이 남아있다. 지난 2019년 대회에서도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출전 기회를 받지 못해 경기를 바라만 봐야 했다. 

이에 손화연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4년전 출전하지 못해 아쉬웠다. 그러나 지금은 남다르다고 생각한다. 이번 대회에서는 출전할 수 있다는 확신이 있기 때문에 만약 출전한다면 경기장에서 모든 것을 쏟아낼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손화연은 "체력, 수비전환, 뒷공간 침투에 경쟁력이 있다. 강점을 살려 팀에 집중적으로 도움이 될 것"이라고 알렸다. 그러면서 "콜린 벨 감독님은 항상 전에게 런,런,런(RUN,RUN,RUN)이라고 많이 주문하신다. 계속해서 앞에서 뛰어주고 상대 수비를 압박해줄 것을 요구하신다. 이를 최대한 살려볼 것이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현재 선수들이 정말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콜롬비아전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 호주까지 와주셔서 응원해주신 분들이 있기 때문에 경기장 안에서는 정말 최선을 다할 것이다. 모든 팬분들의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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