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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여자배구, VNL 우승…중국 꺾고 첫 우승
작성 : 2023년 07월 17일(월) 14:54

사진 =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공식 홈페이지 캡처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튀르키예 여자배구가 세계 정상에 올랐다.

튀르키예 여자배구팀은 17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 위치한 칼리지 파크 센터에서 열린 2023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서 중국을 3-1(25-22 22-25 25-19 25-16)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튀르키예 여자배구는 지난 2018년 VNL 출범 후 4년 만에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전까지 준우승 1차례와 3위 1차례, 4위 2차례를 기록하며 아쉽게 우승을 기록하지 못했었다. 그러나 이번 대회에서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미소지었다.

이번 경기 튀르키예는 1세트를 가져간 뒤 2세트에서 중국에게 발목 잡혔다. 이후 다시 집중력을 올리며 3세트에 돌입했고 25-19로 6점 차 이겼다. 이어 4세트에서는 무려 9점 차 리드 속 여유있게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튀르키예는 리잉잉에게 21득점 허용했지만 경기 최다 득점자인 바르가스 멜리사 테레사가 26득점 활약을 앞세웠다. 여기에 에르뎀 뒨다르 에다, 카라쿠 에브라르가 나란히 12점으로 힘을 보태며 중국을 잡아냈다. 

튀르키예 여자배구팀은 VNL 첫 우승과 더불어 100만 달러(약 12억 6500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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