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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vs 호날두'…파리, 日투어서 알 나스르와 친선전
작성 : 2023년 07월 17일(월) 14:29

이강인 / 사진 = 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파리 생제르맹이 프리시즌 일본 투어에서 크리스티아노 호날두의 알 나스르와 맞대결을 펼친다. 

파리는 2023-2024시즌 개막을 앞두고 총 5번의 친선전을 갖는다. 그중 일본에서 3경기를 치르며 마지막 경기는 한국으로 넘어와 전북 현대를 만난다. 

파리는 오는 22일 프랑스의 르아브르AC와 캠퍼스PSG에서 첫 경기를 소화한다. 그리고 일본으로 넘어가 25일과 28일 오사카에 위치한 얀마르 필드 나가이에서 알 나스르, 세레조 오사카와 경기한다. 이후 다음 달 1일 도쿄에서 인터밀란과의 일본 투어 마지막 일정을 소화한다.

일본 투어에서 맞붙을 알 나스르는 지난 1월부터 호날두가 몸담고 있는 팀이다. 만약 리오넬 메시가 이적하지 않았다면 '메호대전'이 성사될 뻔했으나 마이애미 이적을 확정해 무산됐다.

그럼에도 파리는 킬리안 음바페, 네이마르 주니오르가 포진해 있어 호날두와의 맞대결이 벌써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여기에 최근 파리에 합류한 이강인 역시 함께 프리시즌을 소화하기 때문에 어떤 활약상을 보여줄지 궁금증이 쏠리고 있다.

이번 시즌 파리는 전력을 가다듬고 있다. 지난 시즌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를 낸 크리스토퍼 갈티에 감독과 결별 후 바르셀로나 시절 트레블을 달성한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선임했다. 

이후 선수단 보강을 위해 '폭풍 영입'을 시전했다. 밀란 슈크리니아르, 마르코 아센시오, 마누엘 우카르테, 이강인, 루카스 에르난데스, 셰르 은두르를 영입하며 총 6명을 품었다. 

전반적으로 성공적인 이적시장을 보내고 있다는 평이다. 슈크리니아르, 아센시오를 자유계약(FA)으로 품었다. 팀을 떠난 세르히오 라모스, 메시의 공백을 이적료 한 푼 없이 대체했다. 그리고 나서는 부족한 부분에 우가르테, 이강인, 에르난데스를 영입했다. 대략 1억 2700만 유로(약 1803억 원)을 사용했다. 

이제 파리는 유럽 최정상에 도전한다. 오는 시즌 새로운 감독, 새로 합류한 선수들까지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이번 프리시즌을 통해 엔리케 감독이 팀을 어떻게 만들지 벌써 많은 궁금증이 쏟아지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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