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가정의학과 전문의이자 방송인 여에스더가 수해 이웃을 돕기 위한 기부에 동참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건강기능식품 회사 에스더포뮬러(대표 여에스더 박사)가 수해 이웃돕기 성금 1억 원을 기부했다고 17일 밝혔다.
에스더포뮬러는 현재 집중 호우로 많은 피해를 입은 이웃을 위해 써달라는 뜻을 전했다.
고액기부클럽 희망브리지 아너스클럽의 회원인 여에스더는 2019년 강원 산불을 시작으로, 2022년 수해, 2023년 서울 강남구 구룡마을 화재, 튀르키예 지진 피해 등 크고 작은 재난이 발생할 때마다 나눔에 동참하며 꾸준한 선행 활동을 펼치고 있다.
희망브리지 김정희 사무총장은 “재난이 발생할 때마다 앞장서서 기부에 참여해준 여에스더에게 감사하다”며 “희망브리지는 지난 13일부터 재난안전상황실을 가동해 신속히 대응하고 있으며, 하루빨리 이재민들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호우로 피해를 본 이웃을 돕기 위한 기부는 온라인 모금 플랫폼인 네이버 해피빈, 카카오 같이가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또한 ARS ▲060-700-0110(1만원) ▲060-701-1004(3천원), 문자 ▲#0095(2천원)으로도 후원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희망브리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의 신문사와 방송사, 사회단체가 힘을 모아 설립한 순수 민간단체이자 국내 자연재해 피해 구호금을 지원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 구호단체다. 설립 이후 현재까지 1조6천억 원의 성금을 누적 지원했으며 6천만 점 이상의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특히 공익법인 평가 기관인 한국가이드스타가 발표하는 공익법인 투명성, 재무안정성 평가에서 5년 연속으로 최고등급을 받는 등 국민 성금을 투명하게 배분하며 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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