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최지만(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이 5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최지만은 17일(한국시각)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 대타로 출전해 볼넷을 골라냈다.
최지만은 지난 9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벡스전부터 시작된 연속 경기 출루 행진을 5경기로 늘렸다. 시즌 타율은 0.176(51타수 9안타)을 유지했다.
이날 최지만은 팀이 4-8로 뒤진 연장 10회말 2사 1루 상황에서 대타로 출전 기회를 잡았다. 샌프란시스코 좌완 불펜 스콧 알렉산더를 상대한 최지만은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으로 골라내며 1루를 밟았다. 이어 상대 폭투로 2루까지 진루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한편 피츠버그는 샌프란시스코에 4-8로 졌다.
피츠버그는 41승52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4위에 머물렀다. 반면 샌프란시스코는 52승41패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에 자리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