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가수 블루(BLOO)가 갑작스러운 건강 이상으로 '판도라' 뮤직 페스티벌에 불참했다.
15일 블루는 자신의 SNS에 "공연을 할 수 없게돼 죄송하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이유는 모르겠지만 준비 중 아주 큰 발작과 함께 기절했다"며 "아무것도 기억 나지 않는다. 병원에서 피를 흘리며 방금 일어났다. 여러분께 돌아가 보상한다고 약속한다"고 전했다.
글과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병원 침상에 누워있는 블루의 모습이 담겼다. 이마에 붕대를 붙인 채 누워있어 안타까움을 안겼다.
블루는 2016년 싱글 1집 '토니(Tony)'로 데뷔했다. 2017년 발매한 '다운타운 베이비(Downtown Baby)'를 가수 이효리가 MBC '놀면 뭐하니?'에서 불러 인기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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