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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더블헤더 2경기 모두 멀티출루 활약…타율 0.260(종합)
작성 : 2023년 07월 16일(일) 11:35

김하성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더블헤더 2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해 멀티 출루를 기록했지만, 팀은 2경기 모두 패했다.

김하성은 16일(한국시각)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원정 더블헤더 1차전에서 2루수 겸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3안타를 쳤다.

이날 김하성은 1회초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들어서 우익수 방면 안타로 출루에 성공했다. 하지만 후속타자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병살타로 아웃돼 아쉬움을 삼켰다. 2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는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이후 김하성은 5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서 중전안타를 기록,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다만 이번에도 후속타 불발로 홈에 들어오지는 못했다. 7회초 네 번째 타석에서는 내야안타를 기록하며 3안타 경기를 달성했지만 역시 득점에는 실패했다.

김하성은 9회초 무사 1루 상황에서 다시 한 번 타석에 등장했지만 중견수 뜬공에 그쳤다. 샌디에이고는 필라델피아와의 더블헤더 1차전을 4-6으로 내줬다.

김하성은 이어진 더블헤더 2차전에는 유격수 겸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2볼넷 2득점 1삼진을 기록했다.

김하성은 1회초 선두타자로 맞이한 첫 타석에서 볼넷으로 출루한 뒤 2루 도루와 상대 실책으로 3루를 밟았다. 이어 타티스 주니어의 내야땅볼 때 홈을 밟으며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김하성은 3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 삼진, 5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 중견수 뜬공에 그쳤다. 8회초 네 번째 타석에서는 다시 볼넷을 골라낸 뒤 후안 소토의 2루타 때 홈에 들어오며 다시 한 번 득점을 기록했다.

다만 9회초 2사 1,3루 상황에서는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나며 2차전의 마지막 타자가 됐다. 샌디에이고는 2차전도 4-9로 졌다.

한편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60이 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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